KEY WORDS
■ classic 전형적인, 대표적인■ dazzle 눈부시게[황홀하게] 하다
■ A-list 최고의, 일류의
■ small screen (영화와 대조되는) 텔레비전
■ acclaim 찬사
■ grim 암울한, 음침한
■ stellar 뛰어난
■ underprivileged (사회·경제적으로) 혜택을 못 받는
■ grapple with ~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다
■ knack (타고난) 재주, (경험으로 익힌) 요령
■ distraught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 sympathize with ~에 공감하다
The classic plot of a rich man falling in love with a poor girl was a popular theme in Korean dramas a decade ago, but is now considered the same old story. Instead, strong, inspiring female characters have started to have a growing presence across genres in recent years, and the trend is likely to continue this year.
돈 많은 남자가 가난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전형적인 줄거리는 십 년 전 한국 드라마의 인기 소재였지만, 이제는 ‘뻔한 이야기'로 여겨진다. 대신 강인하고 고무적인 여성상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장르를 불문하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Top actresses have dazzled their fans with a wide range of roles in new TV dramas and streaming services' series, and more A-listed names are set to return to the small screen later this year.
톱 여배우들은 새로운 TV 및 스트리밍 서비스 드라마에서 광범위한 역할을 소화해 팬들을 열광시켰고, 더 많은 일류 배우들은 올해 하반기 TV 드라마로 복귀할 예정이다.
Song Hye-kyo, well known as the "Melodrama Queen," has recently received acclaim for her dark role in the Netflix series "The Glory," a grim revenge drama about school bullying.
‘멜로드라마 퀸'으로 불리는 송혜교는 최근 학교 폭력에 대한 음산한 복수 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의 암울한 역할로 찬사를 받았다.
The 41-year-old plays a woman who suffered from school violence and then takes elaborate revenge on her former bullies by taking advantage of the people around her.
이 41세의 여배우는 학교 폭력에 시달린 후 주변인을 이용해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정교한 복수를 벌이는 한 여성을 연기했다.
The first part, streamed Dec. 30, was a global success, topping the Netflix weekly chart in eight nations, including South Korea, and making it to the streamer's top 10 TV shows listing in 34 countries.
‘더 글로리' 1부는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후 한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넷플릭스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하고 34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 히트작이 되었다.
While past workplace dramas mostly revolved around male protagonists, local cable channel JTBC's ongoing weekend drama "The Agency" follows office politics from the perspective of a female executive, played by Lee Bo-young.
과거 직장 소재 드라마가 주로 남성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면, 현재 방영 중인 국내 케이블 채널 JTBC의 주말 드라마 ‘대행사'는 이보영 연기하는 한 여성 경영진의 관점에서 사내 정치를 그린다.
Lee plays an advertising agency's first female executive, who has achieved fast promotions through her stellar performance despite her underprivileged background. The cool-hearted workaholic character doesn't hesitate to take revenge on her male rivals in the workplace but grapples with constant anxiety alone at home.
배우 이보영은 혜택 받지 못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통해 초고속 승진을 이뤄낸 광고 대행사의 첫 여성 경영진 역할을 연기한다. 이 냉정한 일 중독자는 가차 없이 직장 내 남성 경쟁자들을 응징하지만 집에 가면 밀려드는 불안감과 씨름한다.
Cannes-winning actress Jeon Do-yeon has returned to the small screen in tvN's weekend drama "Crash Course in Romance," which began airing Jan. 14.
칸영화제에서 수상한 여배우 전도연은 1월 14일 방영을 시작한 tvN 주말 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안방에 복귀했다.
Jeon, who has a knack for playing emotionally distraught women in films such as "Secret Sunshine" (2007), plays a former national handball player who now operates a side-dish shop and takes care of her sick brother and a cousin in high school.
영화 ‘밀양'(2007)에서 볼 수 있듯 정서적으로 온전치 못한 여성 연기에 연륜이 깊은 배우 전도연은 아픈 남동생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사촌을 돌보며 반찬 가게를 운영하는 전직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를 연기한다.
The 50-year-old actress with a teenage daughter said she could sympathize with the character who sacrifices herself for her family.
10대 딸이 있는 이 50세 여배우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번 배역에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When I was offered the chance to play my first bright character in a long time, I had many thoughts about whether I could do it well," she said during an online press conference earlier this month. "I thought it would be the kind of drama that would allow viewers to discover unknown parts of me." (Yonhap)
전도연은 이번 달 초 있었던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밝은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잘 할 수 있을 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연합)